2011년 12월 2일 금요일

한국이 급격한 속도로 다인종화 했을 경우의 가장 큰 문제점

한국이 급격한 속도로 다인종화 될 경우 예측되는 가장 큰 문제는... 각각의 인종간에 심각한 경쟁이 발생할 소지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현재 K-1경기를 보면 인종별로 대립 구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일본의 프로레슬링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역도산이 일본에서 영웅으로 떠받을여지는 것 역시 인종간의 경쟁요소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다인종, 다민족화 됐을 경우 최악의 경우엔 사회 전체가 거대한 K-1 경기장이 될 수도 있다...

현재 다인종, 다민족 국가라고 하는 미국도 결코 서로의 인종이 완전하게 섞이진 않고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다. 각각의 인종이 경제, 사회 분야에서는 협력하지만 사회적 일이 끝나 자신의 집으로 가는 순간 각각의 인종이 각각의 영역을 형성하여 진정한 의미에서 서로 완전히 섞이는 형태는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미국은 최상위 계층인 WASP 밑에서 각각의 인종이 서로 섞이지 않은채 침묵하고 있지만 WASP의 통제력이 없어지는 순간 미국 역시 거대한 K-1 격투장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하나의 다인종, 다민족 국가인 중국 역시 상황이 결코 간단치 않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중국에서의 인종, 민족간의 갈등은 사실 매우 민감하면서도 간단치 않은 문제이며.. 대다수의 힘을 잃은 소수민족들은 자신들을 사라질 민족으로까지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역시 한족의 주도에 의해 다른 민족을 잠식해가는 형태이지 절대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형태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이처럼 다인종, 다민족 국가는 필연적으로 권력, 경제, 문화, 섹스 등을 독점하기 위한 거대한 K-1 격투장으로 변할 요소가 매우 크며... 한국처럼 좁은 나라의 상황으로 봤을때 이것은 거의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아마도 미래에 한국이 다인종 사회가 된다면 최소 200년 이상 인종이 서서히 완전히 섞여 나름대로의 평균적인 정체성이 생겨 인종 구분이 안될때까지 각각의 인종들-순수토종한국계, 백인혼혈계, 흑인혼혈계, 동남아혼혈계, 중국혼혈계, 서남아혼혈계-의 거대한 K-1격투장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어느 한쪽의 인종이 미국의 WASP처럼 모든 권력과 경제를 한 손에 쥔채 절대강자로 군림한다면 그 양상은 달라질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엔 오히려 플러스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처럼 인구 4천만 밖에 안되는 조그마한 나라에서 WASP와 같은 인종군이 형성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는 종교 문제다. 안그래도 기독교 때문에 시끄러운 한국에서 만약 여러 종교, 특히 이슬람교가 대거 유입된다면 그야말로 이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기독교는 이슬람교도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킬 수 있다는 야무진 꿈을 안고 이슬람인들의 대거 유입을 찬성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이건 누가 봐도 야무진 꿈이 아닐 수 없다...

이슬람교도들이 대거 한국사회에 유입되어 최소 5, 600만명 이상이 되었을 경우를 상정해보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한국은 프랑스나 독일처럼 정치나 경제, 군사, 문화 등의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국가가 아니다. 프랑스와 독일도 이슬람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마당에 한국이 과연 이것을 감당해낼 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최소한 한국의 다인종화가 막을 수 없는 일이라 하더라도 이슬람의 유입만은 막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다인종화, 다민족화, 다문화화의 미래 한국사회... 이것이 과연 그 아름다운 대의명분만큼이나 한국사회를 유토피아로 만들지는 냉정한 시각으로 봤을때 상당히 의문스러운 부분이며... 한국사회는 다인종화, 다민족화, 다문화화를 이러한 냉정한 시각과 예측을 통해서도 바라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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